주제어
#학교생활 #친구 관계 #동음이의어
물었어
물기도 하고, 묻기도 하는 이상한 모기가 나타났다!
주제어
#학교생활 #친구 관계 #동음이의어
대상 연령
4~7세 유아
초등 1~6학년
교과 연계
[국어] 1학년 2학기 1단원 기분을 말해요
[국어] 1학년 2학기 6단원 문장을 읽고 써요
[국어] 1학년 2학기 7단원 무엇이 중요할까요
[국어] 1학년 2학기 5단원 생각을 키워요
[통합] 1학년 1학기 1단원 학교
[통합] 1학년 2학기 1단원 하루
[국어] 2학년 1학기 6단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요
[국어] 2학년 1학기 2단원 말의 재미가 솔솔
[국어] 2학년 2학기 2단원 서로 존중해요
[국어] 2학년 2학기 4단원 마음을 전해요
[국어] 2학년 2학기 5단원 바른 말로 이야기 나누어요
[통합] 2학년 2학기 1단원 계절
저자 소개
동글 씀|이주희 그림
글|동글
안녕하세요. 동글입니다. 동그란 세상을 두리번거리며 걷다가 가끔은 쪼그려 앉아 가만가만 물어보는 걸 좋아해요. "무슨 생각해?", "괜찮아?"라고요. 그러다 보면 새로운 이야기가 다가와 준답니다. 쓴 그림책으로는 『전놀이』, 『도둑으로 몰린 절구』, 『초코칩을 심으면』 등이 있습니다.
그림|이주희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제게는 묻지도, 물지도 마세요.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숨은그림찾기ㄱㄴㄷ』, 『고민 식당』, 『나는 고등어』,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어떡하지?! 고양이』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정연우의 칼을 찾아 주세요』,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등이 있습니다.
책 영상
책 소개
[책 소개]
15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원나무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소원우리숲그림책’ 시리즈!
‘학교생활’, ‘친구 관계’를 재치있게 다룬 초등학교 저학년 읽기 그림책, 소원우리숲그림책 24권. 『물었어』는 학교에서 온종일 티격태격했던 영서와 지우가 교실에 나타난 모기 때문에 싸우고, 또 모기 덕분에 화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질문하다.’라는 의미와 ‘벌레가 주둥이 끝으로 살을 찌르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동음이의어 ‘물었다’를 재치있게 풀어내어 어린이 독자가 ‘말놀이’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학교에서 온종일 티격태격했던 영서와 지우가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교실에 남았어요. 그때 모기 한 마리가 윙- 소리를 내며 교실로 들어왔어요.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모기는 두 친구에게 무슨 일인지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어요. “윤지우! 네가 먼저 나한테 방귀쟁이라고 했잖아!” 영서가 지우를 흘끔거리며 말했어요. “송영서! 너는 체육 시간에 나 피구 공 안 맞았는데 나가라고 했잖아!” 지우도 지지 않고 영서의 말을 되받아쳤어요. 두 친구가 싸우는 모습을 본 모기는 신이 나서 계속 묻기도 하고, 물기도 했어요. 좀처럼 화해할 기미를 보이질 않는 영서와 지우! 과연 이 둘은 화해할 수 있을까요?
[책 속에서]
“너희들 표정이 이상한데? 무슨 일이야?”
모기가 물었어.
-6쪽에서
“지우야, 왜 그러는데? 너희 싸웠어? 아휴, 궁금해.”
모기가 또 물었어.
“아, 진짜 저리 가!”
지우가 손을 휘저으며 소리쳤어.
“뭐? 너, 나한테 하는 말이야?”
영서가 지우를 흘끔거렸어.
-8~9쪽에서
“너 피구 공에 맞았잖아, 내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
영서가 눈을 부릅뜨고 말했어. 그때였어. 모기가 영서 눈을 물었어.
-16쪽에서
“이제 너랑 절대로 말 안 해!”
“흥! 내가 할 소리!”
영서는 씩씩거렸고, 지우는 으르렁거렸어.
-19쪽에서
[출판사 리뷰]
중요한 것은 싸우지 않는 것보다 잘 화해하는 것!
꽁꽁 감춰 뒀던 속마음을 말하면 친구와 더 가까워질 수 있어요!
수업을 마치고 교실에 남은 영서와 지우가 서로를 흘끔거리며 씩씩대고 있습니다. 그러자 교실에 나타난 모기가 두 친구에게 찾아가 왜 기분이 안 좋은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그때, 영서가 먼저 말을 꺼내며 두 사람의 대화가 시작됩니다. 영서는 지우한테 자신이 속상했던 이유를 설명하며 그로 인해 어떠한 마음이 들었는지 말해 줍니다. 그 말은 들은 지우도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야기합니다. 말을 주고받을수록 두 친구의 감정은 커지지만, 점점 더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동글 작가는 아이들이 친구와 깊은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싸우지 않는 것보다, 싸우고 나서 잘 화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친구와의 관계를 망칠까 봐 두려워서 대화를 피하는 일은 오리려 사이가 멀어지게 될 수도 있지요. 만약 나와 갈등을 겪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내가 먼저 용기를 내어 대화를 요청해 보면 어떨까요? 마음속에 있던 나의 속마음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좋은 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으니까요.
말의 재미가 쏙쏙! 동음이의어로 유쾌하게 풀어낸 ‘말놀이’ 그림책!
“물기도 하고, 묻기도 하는 이상한 모기가 나타났다!”
이 책은 ‘질문하다.’라는 의미의 ‘묻다’와 ‘벌레가 주둥이 끝으로 살을 찌르다.’라는 의미의 ‘물다’의 과거형 ‘물었다’를 언어유희로 이야기 속에 녹여 ‘동음이의어’의 특성을 유쾌하게 반영한 그림책입니다. 동음이의어는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로 문장의 맥락을 통해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동음이의어는 우리나라 고전 소설에서도 활용될 만큼 문학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현 방식의 하나이며 국어 수업을 통해 우리말의 기초를 배우는 초등학생에게 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말놀이’가 되기도 합니다. 어린이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내가 아는 낱말 중에 어떤 동음이의어가 있는지 찾아보고, 직접 활용해 봄으로써 단어 사용의 폭을 넓혀 가며 우리말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동글 x 이주희 작가의 신작 그림책 『물었어』!
재담 섞인 글과 통통 튀는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의 마음속에 찾아갑니다!
명절이면 생각나는 그림책! 『전놀이』와 『초코칩을 심으면』, 『도둑으로 몰린 절구』 등 다양한 그림책의 글을 쓴 동글 작가는 세상 속에서 발견한 유쾌한 순간들을 모아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가입니다. 이번에 출간한 신작 그림책, 『물었어』에서 교실에서 다툼이 일어난 직후의 어색한 분위기, 친구 사이의 미묘한 관계, 그 사이를 능청스럽게 넘나드는 모기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내어 독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어떡하지?! 고양이』, 『고민 식당』 등 사랑스러운 글과 그림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지는 이주희 작가는 『물었어』를 통해 글맛을 잘 잘린 배치와 그림 구도로 이야기를 한 층 더 입체적으로 보여 줍니다. 또한, 그림을 통해 이야기 속 두 주인공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마치 어딘가에 실제로 있을 것 같은 초등학생 어린이의 모습으로 묘사하여 친근감이 가득 느껴지는 캐릭터를 완성 시켰습니다. 이처럼 『물었어』는 두 작가의 어린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잘 전달되는 그림책으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선물처럼 독자들의 마음속에 찾아갈 것입니다.
“괜찮아?”
가끔은 나에게, 가끔은 친구에게 살짝 물어보세요.
마음이 간질간질, 따뜻해질 거예요.
『물었어』와 함께 그런 하루가 되길 바라요.
-동글 작가의 말
여러분, 저도 여러분께 물어보고 싶어요!
『물었어』 재미있지 않나요?
아니라고 하면 또 물어버릴 거예요. 애애앵-
-이주희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