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
#자기긍정 #자존감 #또래관계 #용기 #감정표현 #성장동화
크아앙 나도 무서워질 거야!
'무서운 양'의 제자가 된 '착한 늑대' 울의 운명은...?
주제어
#자기긍정 #자존감 #또래관계 #용기 #감정표현 #성장동화
대상 연령
1-2학년
교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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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글|전이슬 그림|김현정
글 | 전이슬
이슬 같은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에 가닿고 싶습니다. 부산일보 신춘문예, 옥랑희곡상, 불교신문 신춘문예,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아르코 문학나눔과 KBS한국어능력시험에 도서가 선정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아슬아슬 펭두리』, 『우리 언니는 두부』, 『살갗괴물 이야기』, 『핫도그 씨, 미술관에 가다』, 『반성문 쓰기의 달인을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현정
컴퓨터 그래픽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변한다는 건 뭘까?』, 『숨은그림찾기 문화 365』,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학교 탐험』, 『구리구리 냄새 폭탄』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 『여수 거북선축제에 가요!』가 있습니다.
책 소개
[책 소개]
소원저학년책 시리즈 08권. 『크아앙 나도 무서워질 거야!』는 착하다는 이유로 놀림받던 늑대 울이 무서운 양을 찾아가 특별훈련을 받으며, 진짜 강함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 낸 국내창작동화입니다. 이 책은 또래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고민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착함’은 결코 ‘약함’이 아니고 나다움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용기이자 단단한 힘이라고 전합니다. 또한 스스로를 바꾸려 애쓰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이끌며, ‘착한 아이’라는 틀에 갇힌 아이들에게 시원한 해방감과 든든한 응원을 건넵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유쾌한 상상력, 전래 동화를 재해석한 반전 있는 이야기, 그리고 웃음 속에 담긴 자존감과 자기 긍정의 메시지가 어우러져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 줍니다.
[줄거리]
숲속 마을의 ‘울’은 개미 한 마리도 밟지 못하는 착한 늑대입니다. 하지만 못된 늑대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정성껏 딴 딸기까지 짓밟히자 울은 결심합니다. “나도 무서워질 거야!” 무서워지기 위해 악어, 멧돼지, 전갈을 찾아가 보지만 돌아오는 건 비웃음뿐.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 부엉이 사서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바로 숲에서 가장 무섭다는 소문의 주인공, ‘무서운 양’ 있다는 것! 울은 무서운 양을 찾아가 제자가 되고 싶다고 부탁하고, 그렇게 늑대가 양에게 무서워지는 법을 배우는 기묘한 특별훈련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첫 번째 미션으로 ‘아기 돼지 삼 형제의 집을 부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과연 울은 모두가 벌벌 떠는 무서운 늑대가 될 수 있을까요?
[차례]
무서워질 거야! • 7
어디 가서 배우지? • 16
무서운 양 • 25
특별훈련 • 37
이제부터 실전! • 52
새로운 친구들 • 63
아우우와 크아앙이 뭐냐고? • 77
무너지지 않을 거야! • 86
오직 너를 위한 선물 • 99
늑대들을 물리치다 • 106
작가의 말 • 118
[책 속에서]
‘착한 건 안 좋아. 맨날 당하기만 하잖아. 나도 무서운 늑대가 될 거야! 그럼 아무도 날 건드리지 못하겠지?’
울은 주먹을 불끈 쥐었어요. 마음속에서 무서워지겠다는 결심이 활활 타올랐지요.
-「무서워질 거야!」 14쪽에서
“늑대가 양한테 와서 무서워지게 해 달라고? 세상에 저런 멍청이가 다 있다니!”
무서운 양은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흔들었어요. 그리고 브로콜리를 우적우적 씹으며 책을 펼쳤어요. 제일 좋아하는 『아기 돼지 삼 형제』였어요. 책장을 넘기며 키득거리더니 금세 다 읽고 말았지요.
-「무서운 양」 34쪽에서
숨을 들이마시기 시작했어요. 더 많이, 더더욱 많이! 가슴과 배가 빵빵해진 바로 그 순간이었어요.
“에, 에취!”
오, 어쩌면 좋아요. 날리는 먼지 때문에 첫째 돼지가 그만 재채기를 하고 말았어요. 얼떨결에 집이 폭삭 주저앉아 버렸어요. 울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깜짝 놀랐지요.
-「이제부터 실전!」 56쪽에서
대장 늑대가 권투 선수처럼 주먹을 앞으로 쉭쉭 내밀며 나왔어요.
“쳐 봐! 잽 잽 원투 치고 백 스텝! 덤벼!”
그러다 그중 한 번이 무서운 양 얼굴을 진짜로 한 대 쳤어요. 양의 눈알이 뱅글뱅글 돌았지요.
울도 더는 참을 수 없었어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울과 못된 늑대들, 무서운 양까지 뒤엉켜 버렸어요.
-「무너지지 않을 거야!」 90~91쪽에서
[출판사 리뷰]
착하게 살면 안 된다고?
크아앙! 진짜 강한 건 대체 뭔데!
우리는 아이들에게 습관처럼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해.”라고 말합니다. 다정한 격려처럼 들리지만, 그 뒤에는 아이들이 차마 꺼내지 못한 채 억눌러 온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속상한 감정을 꾹꾹 눌러 담으며, 어느덧 ‘나’의 마음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입니다.
『크아앙 나도 무서워질 거야!』는 ‘착함=약함’이라는 오해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서워지기로 결심한 착한 늑대 울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강함이 무엇인지를 다시 질문합니다. 남을 겁주는 힘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그리고 나다운 모습을 잃지 않고 소중한 것을 끝까지 지켜 내는 용기가 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따뜻하게 전합니다.
‘순둥이 늑대’ 제자와 ‘무서운 양’ 스승의 엉뚱한 만남,
정반대라서 더 특별한 우정
개미 한 마리도 밟지 못하는 순둥이 늑대 ‘울’과 어딘가 수상하고 까칠한 ‘무서운 양’의 만남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립니다. 착한 늑대가 무서워지기 위해 무서운 양에게 특별훈련을 받는다는 설정은 익숙한 강자와 약자의 구도를 재치 있게 뒤집으며 아이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겉으로는 무섭고 까칠하지만 사실은 외로운 양, 그리고 무서워지고 싶지만 끝내 다정함을 버리지 못하는 늑대 울. 정반대처럼 보이는 두 존재는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 주며 특별한 우정을 만들어 갑니다.
특히 혼자서는 두려웠던 동물들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는 장면은 용기가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주어지는 힘이 아니라 서로를 믿고 손을 내밀 때 만들어지는 것임을 보여 줍니다. 더 나아가 함께할 때 비로소 가능해지는 연대와 우정의 가치를 따뜻하게 그려 냅니다.
아우우! 특별훈련과 함께 깨지는 편견들
자존감과 자기 긍정의 힘을 전하는 성장 이야기
무서워지기 위해 시작한 훈련은 어느새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착하면 약하다’는 편견을 유쾌하게 뒤집으며, 자신을 억지로 바꾸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짜 용기임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믿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정한 응원을 건넵니다. 마음속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할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더욱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를 경험하기 시작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남의 눈치보다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저마다의 빛깔로 건강한 자존감을 키워 가기를 응원합니다.
익숙한 전래 동화에 유쾌한 상상력이 더해졌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반전 매력이 살아 있는 패러디 동화
아이들에게 익숙한 『아기 돼지 삼 형제』 이야기를 특별훈련의 미션으로 활용해 전래 동화를 유쾌하게 비튼 패러디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먼지 때문에 재채기를 하거나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는 장면, 예상치 못한 순간 벌어지는 반전은 웃음을 자아내며 이야기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줍니다.
『아슬아슬 펭두리』, 『우리 언니는 두부』, 『살갗괴물 이야기』, 『핫도그 씨, 미술관에 가다』, 『반성문 쓰기의 달인을 찾아라!』 등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해 온 전이슬 작가는 『크아앙 나도 무서워질 거야!』에서 어린 시절 착한 아이로 살아가기 위해 애썼던 경험을 따뜻하게 풀어냅니다. 또한 ‘착함’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웃음과 반전 속에 자기 긍정과 성장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녹여 냅니다.
김현정 그림 작가는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생동감 있는 장면 연출로 이야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순둥이 늑대 울과 무서운 양의 대비를 유쾌하게 그려 내며, 독자들이 이야기 속 감정과 상황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리, 착하려고 애쓰지 말아요.
남의 눈치 보느라 진짜 나를 잃어버리지도 말고요.
그저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기로 해요.
아직 내 모습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면 보물찾기를 하듯
하나씩 발견해 가는 기쁨을 누려 봐요.
-전이슬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