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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우수상!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 아이의 성장담!

  • 지은이 글 김온서 |그림 임나운
  • 출간일 2026년 05월 20일
  • 형태 무선 제본, 173*220mm, 132쪽
  • 가격 14,000
  • ISBN 9791174761033
  • 수상 및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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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소원어린이문학상 #현실도피 #자기방어 #관계 #결핍 #가정

대상 연령

초등 5~6학년

교과 연계

[교과 연계]
국어 5학년 1학기 1단원 대화를 나누어요
국어 5학년 2학기 1단원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국어 5학년 1학기 6단원 작품을 즐겨요
사회 5학년 1학기 2단원 일상생활 속 인권 보호
국어 6학년 1학기 1단원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읽어요
국어 6학년 1학기 4단원 상황에 맞게 표현해요
국어 6학년 1학기 4단원 상황에 맞게 표현해요
국어 6학년 2학기 1단원 작품 속 인물과 나

저자 소개

글 김온서 |그림 임나운

글 | 김온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이제야 진짜 어린이가 되길 꿈꿉니다. 매일 동화를 읽고 쓰며 어린이의 마음을 배우는 중입니다. 『로딩 중』으로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우수상을 받았고, 『발발발발 세탁기 속 양말괴물』, 『눈오리야, 우리가 지켜 줄게!』를 썼습니다.

그림 | 임나운
그림으로 기억을 기록합니다.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 이제』, 『고냥 일기』, 『산산죽죽』 등을 만화로 펴냈고, 『동희의 오늘』, 『불량 수제자』,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드롭 더 비트』, 『비밀 교환 일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 영상

책 소개

[책 소개]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세 아이의 이야기!
『로딩 중』은 가정의 위기, 자아실현의 위기, 관계의 위기를 겪는 세 아이의 이야기를 모은 고학년 단편 동화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현실에서 위기 상황을 맞닥뜨린 후, 자신을 지켜 내기 위해 스스로 방법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면밀하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담아내었다. “강력한 소재와 설정으로 현재 아동 문학계에 꼭 필요한 작품이다.”라는 심사위원의 심사 평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우수상을 거머쥔 이 작품은 ‘문학’이라는 품 안에서 현재 방황하는 어린이들에게 해방감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줄거리]
여기 어쩔 수 없는 삶의 변화 속에서 위기를 만난 아이들이 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반복되는 가정불화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게임 속으로 들어간 진우, 반드시 의대에 가야 한다는 엄마의 강요로 진짜 속마음을 숨기다 결국, 눈, 코, 입을 잃어버린 정후, 결손 가정이라는 이유로 차가운 시선 속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 더욱 날카로워지기로 마음먹은 지나까지. 삶의 변화는 아이들에게 커다란 불안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길을 개척해 나간다.

[차례]
로딩 중 … 7
뒷모습의 아이 … 47
나를 녹여 줘 … 81

작가의 말 … 130

[책 속에서]
퍼즐 조각을 한 줄로 맞추자 연달아 폭죽이 터졌다. 알록달록 화려한 퍼즐 위로 돈다발이 팝콘처럼 쏟아져 내렸다. 그 돈으로 값비싼 물건을 마음껏 사들였다. 손가락에 힘을 줘 더 열심히 퍼즐을 풀어야 한다. <행복한 우리 집>을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것뿐이다.
-「로딩 중」 9쪽에서

커다란 금고 안에 그동안 퍼즐을 풀어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 두었다. 금고에서 돈뭉치 하나를 꺼내 서랍 속 물건들 위에 넣고 닫았다. 그리고 현실 속, 지금 내 발 앞에 놓인 서랍장을 천천히 열어 보았다. 가슴이 미친 듯이 뛰었다. 돈이, 진짜 돈이 거기 있었다.
-「로딩 중」 19쪽에서

순간 모두가 멈췄다. 놀란 내 심장도 좁고 깊은 골짜기 아래로 끝도 없이 추락했다. 정후가 얼굴을 들었는데, 분명 선생님을 바라봤는데, 여전히 뒷모습이었다. 그러니까 정후의 앞모습이, 얼굴이…… 없었다. 사라져 버렸다.
아악!
아이들이 자지러지게 비명을 질렀다. 벚꽃이 활짝 핀 봄날이었다.
-「뒷모습의 아이」 53쪽에서

“그러고 보니 아침에 정후 얼굴을 본 기억이, 어젯밤에도 학원 갔다 늦게 와서 새벽까지 숙제한다고…….”
정후 엄마는 얼버무리던 말끝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끝에 걸치듯 매달린 말을 나는 똑똑히 들었다.
“하여튼 약해 빠져서는…….”
-「뒷모습의 아이」 57쪽에서

나는 공기 중에 떠도는 그런 차가운 말을 먹고 산다.
그런 말이 넘치는 곳을 찾아다니는 거다.
“말도 안 돼. 세상에 그런 게 어디 있냐?”
지나가 피식 웃었다. 저 웃음이 왜 비웃음처럼 보이지?
“얘 좀 봐. 너, ‘사람 말이 말 같지가 않아?’, ‘넌 왜 남의 말을 먹어?’, ‘왜 내 말을 씹어?’ 이런 말 들어 본 적 있어 없어?”
-「나를 녹여 줘」 92쪽에서

사실 나는 특유의 냄새를 풍긴다. 독하고 차가운 말만 먹고 사니 인간 입장에서 그리 좋은 냄새는 아닐 것이다. 꽁꽁 얼어 있을 때는 그나마 냄새가 좀 덜하다. 우리가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며 항상 얼어 있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요즘 지나가 자꾸만 따뜻하게 구는 통에 내가 조금씩 녹고 있는 것 같다.
-「나를 녹여 줘」 108쪽에서

[출판사 리뷰]
<심사 평>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를 받은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정서적 충격을 안겨 주는 수준 높은 작품이었다. 일종의 심리적 판타지물로 단편의 묘미를 잘 살렸으며, 세 편 모두 고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작가의 필력이 돋보였다. 차갑고 잔혹한 현실에 갇힌 아이들의 성장 서사가 작가의 기교와 맞물려 더욱 빛을 발하며 아프고 절절하게 다가왔다.

-심사위원 : 원유순, 안미란, 김점선, 이현아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만장일치’ 우수상 수상!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정서적 충격을 안겨 주는 수준 높은 작품이다!”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로딩 중』이 출간되었다. 소원어린이문학상은 그동안 문학의 깊이와 독서의 재미를 선사했던 소원나무가 어린이 곁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간절한 소원을 담아 만든 문학상이다.
『로딩 중』은 가정의 위기, 자아실현의 위기, 관계의 위기를 겪는 세 아이의 앞에 신비한 현상이 나타나며,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접점 속에서 세 아이는 주체적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해 나간다. “심리적 판타지라는 장르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며, 현재 아동 문학계에 꼭 필요한 작품.”이라는 심사 평과 함께 심사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를 받아 선정된 이 작품은 오롯이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성장기, 급진적인 삶의 변화로 불안함과 상실감을 겪고 있을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 줄 것이다.

「로딩 중」, 돈만 보는 부모님 사이에서 화목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게임 속으로 들어간 아이!
「로딩 중」은 가정불화와 가난,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진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업 실패로 인해 하루아침에 모든 재산을 잃은 진우네 부모님은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마저 포기한 채 오늘을 살아간다. 반면 진우는 다시 예전처럼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놓지 않으며,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게임 속에서 손가락에 힘을 줘 있는 힘껏 퍼즐을 풀며 돈을 번다. 비록 게임 속에서 버는 돈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게임 속에서조차 진우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몰두한다. 돈이 최고의 가치라고 말하는 부모님 앞에서 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아이의 외침은 어른 독자, 아이 독자 할 것 없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서로 누가 더 불행한지, 불행 대결을 하는 부모님 사이에서 도망친 진우에게 마법 같은 일이 생긴다. 현실과 게임 세상이 연결되어 게임에서 번 돈을 현실로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 갑작스럽게 찾아온 행운으로 진우 앞에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예상하던 전개를 뛰어넘으며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는 것 같은 충격을 주는 작품이다.

「뒷모습의 아이」, 꿈을 도둑맞고 눈, 코, 입이 사라진 아이!
「뒷모습의 아이」는 과도한 학업으로 꿈을 포기하고 얼굴마저 잃어버린 정후와 꿈과 현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강산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 며칠 이상 기온으로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어느 날, 정후의 눈, 코, 입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이 현상 때문에 교실은 혼비백산이 된다. 강산이는 정후의 얼굴이 사라진 이유를 짐작해 본다. 정후를 의대에 보내기 위해 단 한순간도 틈을 주지 않았던 정후의 엄마, 강산이는 정후가 학업을 위해 더 이상 정후와 놀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던 정후 엄마의 냉소적인 목소리를 여전히 기억한다. 강산이는 그동안 애써 외면했던 정후의 고달픈 삶을 찬찬히 되짚어가며 마음을 헤아리고 정후의 꿈을 되찾아 주기 위해 정후의 낡은 야구 글러브를 고쳐서 선물한다. 무언가를 이루기에 이미 늦었다는 말로 아이들의 미래를 차단하는 어른들의 편협한 시선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꿈을 아름답게 엮어 나갈 수 있다고 말하며 어린이들에게 안도감과 희망을 전하는 작품이다.

「나를 녹여 줘」, 나를 지키기 위해 나쁜 애가 되기로 결심한 아이!
「나를 녹여 줘」는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나쁜 아이가 되기로 마음먹은 지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머니와 언니와 사는 지나는 결손 가정이라는 사회의 불편한 시선과 가정 내 불화로 마음에 상처가 가득하다. 지나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누구도 건들지 못하게 날을 세우는 것. 거친 언어와 난폭한 행동으로 자신을 지킨다. 하지만 그럴수록 지나는 더욱 외롭다. 그러던 어느 날, 지나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가 등장하고 그 생명체는 자신이 차가운 말을 먹으며, 사람들이 말로 인해 깊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차가운 말을 쏟아 내는 지나와 그 말을 맛있게 받아먹는 정체불명의 생명체는 한동안 함께 다니기로 약속하며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지나는 생명체에게 ‘야’라는 이름을 붙여 주며 ‘야’에게만큼은 날을 거두고 따뜻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지나가 따뜻해질수록 ‘야’가 먹을 수 있는 말은 줄어들고, 둘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게 된다. 거친 언어와 난폭한 행동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었던 지나가 ‘야’를 만나 위로를 받고, 자신의 외로움을 인정하며 누구에게나 보호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김온서 x 임나운 작가가 바라는 진정한 아이들의 이야기!
흔들리는 현실 속에서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세 아이의 빛나는 성장담!
“세 편의 단편 모두, 고른 수준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가 단편의 묘미를 잘 살렸으며 필력이 돋보인다.”라는 심사 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온서 글 작가는 ‘어른도, 어린이도 어린이다운 모습을 회복할 때 세상은 좋아진다.’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작가이다. 김온서 작가는 어른들이 만든 세상 속에서 어린이들이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를 바라며, 어린이로서 살아가는 순간은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아닌 그 자체로 이미 완성된 삶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희의 오늘』, 『불량 수제자』,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등 한번 보면 잊기 어려운 그림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그림으로, 만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임나운 그림 작가는 『로딩 중』 속 인물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잘 표현해 내어 독자의 몰입을 돕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판타지와 현실이 연결되는 순간을 절묘하게 표현해 내어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동시에 보여 준다. 두 작가 모두, 어린이의 선택을 존중하는 태도가 『로딩 중』 속에 잘 담겨 있으며,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의 삶을 응원하는 작가들의 애정 어린 시선을 엿볼 수 있다.


복잡한 어른들의 세계보다는 어린이다운 세상을 맘껏 누리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도 내 마음을 함부로 하지 못하게, 다치게 하지 않게 잘 지켜 내면 좋겠습니다.
그런 단단한 힘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좋은 동화를 꼭 많이 읽고
상상하고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김온서 작가의 말

지난날이나 아직 오지 않은 날에 너무 마음 쓰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즐기길.
햇빛 아래에서 마음껏 뛰놀고 책도 읽으며
씩씩하고 용기 있는 날들 보내길 바랍니다.
-임나운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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